- 입사지원서, 면접 등에 인적사항 완전 배제한 직무 중심 채용- 10개 분야서 총 88명 채용…16일 접수 마감[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올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기계, 환경, 전기, 통신전자 등 10개 분야이며, 중국어 등 외국어 전형은 별도로 실시한다. 신입직의 경우 법률(2명), 경영(12명), 회계(5명), 항공교통(4명), 전산(7명), 토목(5명), 기계(3명), 환경(2명), 전기(5명), 통신전자(23명) 등 총 68명을 선발하며, 경력직은 항공교통(1명)과 토목(3명) 분야에서 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채용비리 방지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전형 진행을 위해 이미 적용해오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완전히 배제하며, 면접 시 학력, 성별 등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으로 공정성을 높여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보훈자 전형을 별도로 실시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 우대 등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작년 상·하반기에 18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88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공항, 미래사업 분야 등의 신규 채용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의 이번 채용은 5월 1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는다. 세부내용 확인과 응시 지원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가능하다. hyojin@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