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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봄꽃 보러 어디로 갈까’…전국 꽃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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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잡앤조이 1618= 김인희 기자]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남 신안군 ‘신안튤립축제’ (4.11~4.22)  ▲경남 합천군 ‘합천 황매산 철쭉제’(4.28~5.13) ▲강원도 삼척 ‘삼척맹방유채꽃축제’(4.6~4.30) ▲경기도 고양 ‘고양국제꽃박람회’(4.27~5.13)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봄꽃을 구경하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열리는 전남 ‘신안튤립축제’에서는 튤립 300만 송이를 구경할 수 있다. 튤립축제장에는 튤립꽃·나비조형물,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유리튤립동산 등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신안·새우란 전시회’, ‘임자도 옛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가회면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철쭉 3대 명산 황매산은 산 정상의 철쭉군락지까지 도로가 잘 정비돼 있으며 가족 산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철쭉군락지 코스는 신촌마을-영화세트장(1.7km)-황매산(1.6km)으로 조성돼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철쭉군락지에 도착하면 진분홍빛 산상화원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강원도 삼척의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4월 6일부터 30일까지 맹방유채꽃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4월 15일에는 유채꽃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 곳 인근에는 동해안 바다도 펼쳐져 있어 봄꽃축제와 함께 바다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 째 맞은 박람회는 이제까지 6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표적인 국제 꽃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중국, 대만 등 15개국 화훼가 전시된 ‘국가관’, 동화 속 세상을 담은 ‘컬러풀 플라워 랜드’, 호수를 배경으로 한 ‘Fun & Love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kih0837@hankyung.com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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