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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가봤니?’ 도심 속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부암동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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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최지원 대학생 기자]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산책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마치 농촌체험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피톤치드까지, 세련된 삼청동 분위기와 옛날 모습의 촌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가진 동네, 바로 부암동’이다




서울에도 이런 곳이? 복합문화공간 ‘무계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부암동은 최근 도심 속 옛스러움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복합문화공간 ‘무계원’이 자리하고 있다. 무계원은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이다. 2014년 개원 이래 공연, 전시, 강좌, 교육 및 체험 등의 문화 프로그램과 시설별 한옥 대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무료 관람.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된다. 바쁜 하루 중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무계원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2

*월요일 휴무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일본 식도락 영화에 나올법한, ‘데미타스’

분위기가 특별한 식당도 있다. 부암동 고갯길 2층에 위치한 ‘데미타스'는 오직 4개의 테이블, 2개의 버너로 요리하는 아주 자그마한 밥집이다. 주문을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배고픈 상태에서 먹는 음식은 왠지 모르게 더 맛있게 느껴진다.  마치 일본 식도락 영화에 나올법한 느낌을 주는 데미타스는 부암동 입문자라면 꼭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베스트 메뉴는 소고기 찹스테이크 덮밥과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다. 






위치 : 종로구 부암동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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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22:00 , 매주 수 휴무

삶을 축제로 ‘Art for Life’ 

부암동 산책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주택들 사이에서 한옥 집을 발견할 수 있다. 레스토랑이면서 공연장이자 주거지이기도 한 부암동의 Art for Life. Art for Life는 ‘삶을 축제로’라는 뜻을 가진 집주인의 모토이다. 안으로 들어서 한 층 내려가면 외관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진작가인 집주인 때문인지 가게 안은 사진들도 꾸며져 있다. 바깥에서는 전시 작품들 또한 볼 수 있다. 그 자체로 이 곳이 레스토랑이자 예술 공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서촌과 같은 앤티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공연도 보고 싶고 식사도 하고 싶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위치 :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97

*매일 11:30 - 24:00

아기자기함의 끝판왕, ‘어쨌거나 1mm’

이성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아니면 혼자 산책을 하다 쉬고 싶을 때 빠질 수 없는 코스인 카페를 추천한다. 밖에서부터 아기자기함이 뿜어져 나오는 '어쨌거나, 1mm' 카페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커피와 디저트 이외에도 가방, 옷, 그리고 패브릭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테이블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어 나만의 아지트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특히 소품들 때문인지 아늑한 느낌을 줘 추워지는 지금 날씨에 딱인 것 같다. 다가오는 겨울, 1mm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몸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길 6-1

*평일 11:00 - 22:00 / 주말 11:00 - 23:00

색다른 루프탑, ‘프렙’

이태원, 홍대에서만 루프탑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암동에도 루프탑을 즐길 수 있다. 바로 부암동 ‘프렙‘이다. 서울 미술관과 석파정을 마주 보고 있는 건물에 위치한 이곳은 부암동만의 ’한적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2길 2

*평일 11:30 - 15:00 / 17:30 - 23:00(월요일 휴무)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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