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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 '자소서 맞춤법 틀리면 바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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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합격수준의 지원서라도 맞춤법이 틀렸다면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인사담당자 733명과 취업준비생 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 인사담당자의 90.7%가 ‘그렇다’고 답했다.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가 주는 인상에 대해 묻자 43.9%가 ‘부주의해 보인다’고 답했으며, 맞춤법 실수가 업무능력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응답도 41.8%나 됐다.

이어 ‘서류전형 평가 결과가 합격수준인 지원자의 지원서에서 맞춤법이 틀렸다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묻자 55.3%는 ‘합격시킨다’고 답했지만, 여러 차례 맞춤법이 틀린다면 ‘탈락시킨다’는 응답이 40%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올해 들어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적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 등에 맞춤법을 틀리는 실수를 한 적이 있는가’를 조사했고, 34.9%가 ‘맞춤법을 틀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서에 맞춤법 실수를 저지른 이유에 대해 ‘작성 당시에는 그것이 틀린 표현인 줄 몰랐었다’라는 답변이 56.1%나 됐다. ‘마감에 임박해 작성하느라’(26.6%), ‘꼼꼼하지 않은 성격 탓에 맞춤법을 틀렸다’(17.3%)는 응답도 이어졌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단순한 실수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기본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pdlqjc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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