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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카라반’ 가동···현장에서 청년 구직난 해결 방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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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카라반’ 가동···현장에서 청년 구직난 해결 방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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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자리 카라반’이 방문하는 국가산업단지 20개소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정부가 내달 8일까지 ‘일자리 카라반’을 가동해 국가산업단지 20곳을 집중 방문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구직난, 청년 구직난에 대해 책상머리 정책이 아닌 현장과 소통하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일자리 카라반은 현장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실무자 중심의 20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을 다니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친화적 산단 근무환경 개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 문제 발굴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과 청년고용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부처간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산업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점검 방식도 다양화한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바라볼 수 있도록 대학생 기자단 등 청년층을 동행한다.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근로체험을 하고, 기숙사·어린이집 등 관련 복지시설도 방문할 계획이다. 기업인, 근로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정책고객과 티타임을 갖는 등 자연스런 분위기의 면담도 추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자리 카라반을 운영하며 수렴된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현장 기반형 일자리 대책’도 발표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현장 방문단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일자리 카라반’의 첫 일정으로 12일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진솔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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