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한국은행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98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세전기준으로 9853만9000원이고, 평균근속연수는 19.2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본급(5772만3000원)과 기타성과상여금(151만8000원), 정기상여금(3210만2000만), 실적수당(503만7000원), 업무수당ㆍ가족수당 등의 기타수당(132만9000원), 급여성복리후생비(65만1000원)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한국은행은 20여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평균 9800만원의 연봉을 지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입직원의 경우 지난해 대졸과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 평균 보수액은 4479만원이다. 기본급(2875만2000원)과 기타성과상여금(24만원), 정기상여금(1495만원), 실적수당(57만3000원), 기타수당(22만4000원), 급여성복리후생비(5만1000원)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9월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지원서에는 사진ㆍ성별ㆍ최종학력ㆍ최종학교명ㆍ전공ㆍ학점 등의 항목이 제외됐다.
필기시험은 전공(경제ㆍ경영ㆍ법ㆍ통계학ㆍ컴퓨터)과 논술(100점) 등 총 400점 만점이다. 한국은행은 지원자에 한해 서울과 지방 관계없이 5만원의 면접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은 공공기관에서 제외되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의무는 없지만 사회적인 책임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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