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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간다] 인공태닝 후 칙칙해진 피부, 되돌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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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세 직장인입니다. 얼마 전 인공태닝을 받은 이후로 얼굴에 주근깨와 잡티가 올라왔어요. 처음에 생각했던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아니라 잡티 때문에 피부 톤이 칙칙하고 얼룩덜룩해 보여 스트레스예요. 주근깨와 잡티로부터 자유롭고 싶어요.



인공태닝이나 자연태닝 등 태닝에 대한 효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이유는 멜라닌 색소 때문이죠, 똑같은 자외선 노출에도 어떤 사람은 고르게 피부가 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얼룩덜룩하게 색소가 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따라서 태닝은 주의할 점도 많고, 결과를 예측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일은 아닙니다. 

태닝 후 생긴 잡티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색소의 종류와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레이저의 선택과 올바른 치료 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얕은 층에 생기는 잡티나 주근깨는 2~3번 정도의 레이저 치료로 많은 호전을 보이지만 피부 깊은 층에 생기는 기미 같은 경우는 최소 2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해요. 또한 색소의 종류가 같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어 레이저 치료 후 적절한 재생 관리나 미백 관리가 같이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이죠. 

색소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햇볕을 많이 받아 생기는 일광 흑자부터 주근깨, 오타반점, 기미, 염증 후 색소 침착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여러 종류의 색소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로 완벽한 제거를 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계획을 세워 치료를 진행해야 부작용 없이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를 천천히 부셔주는 레이저 토닝 치료부터 피부 바깥쪽의 색소를 걷어주는 솔라리 레이저나 최근에는 기존의 색소 레이저로 반응이 떨어졌던 난치성 기미에도 효과가 있는 실펌 레이저까지 색소레이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개개인의 색소 종류와 피부 타입에 맞는 치료선택이 중요한데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색소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khm@hankyung.com

[도움말=아미스킨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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