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서울시와 전문기관 3곳이 손잡고 청년 100명을 선발해 해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연말까지 청년이 선호하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패션, IT, 호텔, 마케팅 등의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한다. 해외취업처의 고용형태, 임금, 근로시간 등 일자리의 질을 꼼꼼히 따질 방침이다. 또한,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교육 비중은 줄이고, 현지수속, 현지적응 등 사후관리에 집중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직무 및 의사소통 중심 어학교육을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부터는 해외 일자리 매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어 능력을 갖춘 청년의 경우, 취업희망 국가별 기업 문화, 현지 예절 등의 필수 교육 후 온-오프라인 취업 알선을 추진해 취업준비 기간을 단축한다.또한, 선발될 시 1인당 최대 330만원을 지원한다. 항공비, 교육비, 취업알선비, 비자발급비 등이 포함돼 있다.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서울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34세 미만)은 26일부터 지원하면 된다. 모집 일정, 취업 대상 국가, 지원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청년중심 뉴딜일자리와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연계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딜일자리를 통해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원에 국가별·직무별 연수프로그램 개설을 개설해, 실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울형 해외일자리 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해외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sinoo@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