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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해피뱅크 “심리 검사·치료에 VR 활용… 중국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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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김동현 해피뱅크 대표(한동대 전산전자공학 14학번)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해피뱅크는 ‘사람들의 여백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주는 회사’라는 목표 아래 VR로 기쁨을 선물한다. 심리 치료 서비스를 통해서다. 특별히 심리상담 요소 중 상황 대처 능력 검사에 특화돼 있다.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는 검사인데, 상상만으로 답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VR을 통해 진짜 상황을 눈앞에 보여줘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분노조절장애’ 검사를 선택하면 실제 길거리에서 시비 붙는 장면이 연출된다. 좀 더 객관적 분석을 위해 심리연구소와 협력해 심리 치료 및 진단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해피뱅크는 ‘프리 스테이지’라는 또 다른 서비스를 선보인다. 무대 체험 콘텐츠를 통해 유명 가수가 된 듯한 무대 체험을 해보는 게임이다.

해피뱅크가 바라보는 곳은 한국을 넘어 중국 시장이다. 이미 지난해 상하이 한중창업 경진대회 준우승, K-글로벌 스타트업 베이징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본격 서비스 수출을 위해 네오플라이 차이나와 퍼블리셔 계약도 맺은 상태다. 

위기도 있었다. 지난해 사드로 촉발된 중국의 대립각이 해피뱅크에도 드리워진 것. 수억 원 규모의 시드머니 투자 건이 날아갔다. 하지만 “덕분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기경영법을 배웠다”며 김동현 대표는 밝게 웃었다. 

- 설립 연도 : 2016년 12월

- 주요 사업 : VR, AR 게임 개발 및 유통

- 성과 : 매출액 2460만 원(2017년), 한중창업 경진대회 준우승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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