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적들이 국가에 조장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란 최고지도자가 정부에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주요 주지사 및 시장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우리는 국민과 협력 및 공조를 통해 적들이 만든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혁명 최고지도자가 정부에 일부 권한을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 수뇌부가 현재의 대외적 긴장 상태를 외교적 대화로 풀어나가기 위해 행정부의 재량권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적들은 전쟁을 통해 우리에게 굴복을 강요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거짓과 탐욕에 굳건히 맞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 회복력을 높이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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