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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94포인트(0.23%) 상승한 51,772.8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22포인트(0.04%) 오른 7,814.7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24포인트(0.11%) 하락한 27,335.93을 가리켰다.
시장참가자들은 어닝시즌을 대기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웰스파고, 골드만 삭스,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미국 은행들이 오는 13일부터 어닝시즌의 포문을 연다.
유가가 상승한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주말 사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연달아 공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10일에는 13명, 11일에는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여 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다. 부상자도 300여명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부문에 대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언급했을 뿐 아니라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흥해 항만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유가를 안정시키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을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했다.
벨웨더웰스의 클라스 벨린 사장은 "실적발표 시즌에 주목해야 할 주요 쟁점에는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가 포함된다"면서 "기업들이 가격 결정력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 있는지, 차입비용 급등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등이 중요한데 이는 1년 전 기업들이 직면할 필요가 없었던 역학관계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통신 등은 강세를, 소재, 기술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 기업 아이렌 주가는 1.13% 올랐다. 아이렌과 다년간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정보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것이 주가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주가는 비상장 사이버 보안 기업 엘리시티를 최대 1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6.94% 하락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2.62% 올랐다. 목표주가도 기존의 160달러에서 285달러로 대폭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대기업은 기업의 비즈니스 로직, 데이터, 업무 흐름 및 규정 준수 체계를 담고 있는 플랫폼을 대체할 가능성이 작다"면서 " 오히려 AI는 이러한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5% 오른 6,201.31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73%, 0.21% 상승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68%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90% 오른 배럴당 93.76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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