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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D-3] 누리호, 7일 우주로…15개 위성 어떻게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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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D-3] 누리호, 7일 우주로…15개 위성 어떻게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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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D-3] 누리호, 7일 우주로…15개 위성 어떻게 올리나
    5일 최종 조립·6일 발사대 이송…7일 낮 12시23분 발사
    이륙 13분30초 뒤 고도 575㎞서 위성 15기 순차 분리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누리호 5차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사체 조립부터 발사대 이송·기립, 위성 분리까지 우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최종 조립을 마친 누리호는 6일 제2발사대로 옮겨져 기립·점검 절차를 거친 뒤 7일 낮 12시 23분께 우주로 향한다.
    발사에 성공하면 이륙 약 13분 30초 뒤 고도 575㎞에서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시작으로 총 15기의 위성을 차례로 궤도에 올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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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발사대로 이송…기립 후 점검 거쳐 7일 낮 발사
    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총조립이 완료된 누리호는 발사 이틀 전인 5일 발사대 이동차량인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오르는 작업에 들어간다.
    발사 하루 전인 6일 오전에는 조립동에서 트랜스포터로 제2발사대로 이송하게 된다.
    발사패드까지 수평으로 눕혀 이동한 누리호는 이렉터(거치대)를 이용해 발사패드에 고정돼 수직으로 기립한다.
    기립 후에는 발사패드 옆 45.6m 엄빌리칼 타워에서 누리호의 탯줄 역할을 하는 엄빌리칼 케이블을 연결하고 연료나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새는 곳이 없도록 기밀시험을 한다.
    에비오닉스(항공우주용 전자장비)·레인지시스템(추적장비) 점검 시험도 진행한다.
    발사 운용이 시작되는 7일은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모든 부분을 종합 점검한다.
    발사 4시간 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 연료인 케로신(등유)과 산화제인 액체 산소 충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면 기립 장치를 제거한다.
    발사 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확인되면 발사 10분 전부터는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때부터는 자동으로 준비 작업이 이뤄지며 1단 엔진이 추력 300t에 도달하면 지상 고정장치 해제 명령이 내려진다.
    위성 15기를 실은 누리호가 약 11개월만 다시 우주로 향하는 시점이다.
    발사 시각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7일 낮 12시 23분께가 될 전망이다.
    발사 가능 시각은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까지 한 시간이다.


    ◇ 발사 13분 30초 후 위성 분리…초소형위성 5기 35~40초 간격 분리
    누리호는 이륙 2분 3초 이후 고도 67㎞에서 1단이 분리된다. 3분 53초 후에는 고도 224㎞에서 페어링(위성보호 덮개)이 분리된다.
    발사 후 4분 28초가 지나면 고도 277㎞에서 2단이 분리되고 3단 엔진이 가동된다.
    이후 고도 575㎞에 오르면 발사 13분 30초 후 위성 분리가 시작된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한기씩 분리를 시작하며, 분리 간격은 35~40초 사이다.
    초소형군집위성 분리 시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해 발사체 상단을 약 45도씩 돌리는 분리 시퀀스를 적용한다.
    이후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가 2기씩 10초 간격으로 사출된다.
    각 위성이 궤도에서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간격을 둔다.
    사출 순서는 코스모웍스·조선대, 오앤비스페이스·한국과학기술원(KAIST), 쿼터니언·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앤빈·항우연, 대전시·스페이스린텍 위성 순이다.
    3U(유닛, 1U는 가로와 세로, 높이 10㎝) 크기로 가장 작은 코스모웍스와 조선대 큐브위성부터 시작해 16U로 가장 큰 대전시 위성이 분리되며 사출이 마무리된다.

    위성을 다 분리하면 누리호는 위성과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 및 남은 연료를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발사 19분 45초 만에 비행을 마치게 된다.
    향후 누리호는 궤도를 돌다 지구 중력에 의해 다시 대기권으로 진입해 불타 사라지게 된다.
    항우연은 누리호 추적을 위해 나로우주센터와 제주도에서 추적 레이더와 텔레메트리 안테나를 운용한다. 3단 엔진 종료와 위성 분리 등 후반부 비행에 관한 데이터는 서태평양에 있는 팔라우 추적소를 통해 받는다.
    shj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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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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