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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원전 역할' 논의할 '전기본 원전 공론화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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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원전 역할' 논의할 '전기본 원전 공론화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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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원전 역할' 논의할 '전기본 원전 공론화위' 구성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향후 원자력발전의 역할을 논의하는 공론(公論)을 주관할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공론화위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공론화위원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에 대한 공론에도 참여한 은재호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맡는다.
    은 교수는 신고리 5·6호기 공론 때 '공론화'를 '반복적, 직접 커뮤니케이션으로 잡음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정의하면서 '경청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다수결보다 합의에 기초하는 의사결정 방식'인 참여적 의사결정의 다른 이름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기후부는 은 교수가 "한국갈등학회장과 여러 부처 갈등관리심의위원(장)을 지내며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나머지 위원은 조경훈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조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허창회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윤석 서울시립대 교수, 조성배 한양대 겸임교수, 고재근 컨플릭트랩 대표,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임재규 숭실대 교수 등이다.
    기후부는 인문사회,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에너지 분야 단체들에서 '원전 이해관계자가 아닌 중립적인 인사'로 추천받아 위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론 결과를 현재 수립되는 제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론화위 성격을 '자문기구'로 규정했으며, "공론 결과와 전력 수급, 전력 계통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를 종합해 전기본을 수립하겠다"고 밝혀 공론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ylee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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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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