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대비 7.8% 증가…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3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84만6천7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최다 판매였던 작년 3분기(78만5천137대)와 비교해 7.8% 증가한 수치다.
특수차량(방산) 판매를 포함해 국내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4만1천13대가 팔렸고, 해외에서는 9.1% 증가한 70만5천751대가 판매됐다.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15만346대)였으며, 셀토스(10만9천256대)와 쏘렌토(5만6천928대)가 뒤를 이었다.

9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8만1천984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량은 4만5천7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으나 해외는 23만5천457대로 7.5% 증가했다. 특수차량(방산) 판매는 79.9% 증가한 822대다.
8월과 비교하면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13.7%, 4.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5만1천884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3만7천950대)와 쏘렌토(2만1천115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천957대)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천497대, 셀토스 5천422대, 카니발 5천286대 등 총 2만9천403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천230대, K5 2천916대, 모닝 2천522대 등 총 1만1천961대가 판매됐고, 상용은 봉고Ⅲ 2천347대, PV5 1천888대 등 총 4천341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6천387대)다. 이어 셀토스 3만2천528대, K4 1만5천659대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 258대, 해외 564대 등 총 822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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