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개월 약정…1개월 이용 후 교체 가능·탁송료 등 별도 부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쏘카[403550]는 12∼60개월의 약정 기간에 차량을 원하는 만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장기 구독 서비스 '쏘픽'(SOPICK)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쏘픽 이용자는 계약 후 최소 1개월 이상 차량을 이용하면 별도 위약금 없이 다른 차량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탁송료와 재상품화 비용 등은 부담해야 한다.
제공되는 차량 중에서 브랜드와 차종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신차와 중고차 간 교체나 차량 등급의 상향·하향 변경도 가능하다.
차량은 신차와 신차급, 중고차로 구분된다. 이용자는 차량별 차대번호 단위로 공개된 재고에서 주행거리와 상태를 확인한 뒤 이용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쏘픽 출시 시점에는 '현대 디 올 뉴 아반떼'와 '테슬라 모델Y'를 비롯해 '볼보 XC60', '레인지로버 이보크', '기아 더 뉴 K8', '현대 디 올 뉴 코나', '제네시스 GV70' 등 7종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60개월 약정 기준 아반떼와 코나가 각각 42만원, 모델Y가 73만원이다. 약정 기간에 따라 월 이용료가 달라진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와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계약 후 1∼5일 뒤로 차량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다. 계약과 차량 인수 등은 쏘카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차량 인수 후 7일 이내에는 사유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반품할 수 있고, 위약금도 없다. 이 경우 실제 이용 기간에 따른 일할 요금과 탁송 비용은 부과된다.
쏘카는 전용 출고 전 점검센터를 운영해 모든 차량을 점검한 뒤 고객에게 인도하고, 고객 이용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차종을 매달 추가할 계획이다.
이준노 쏘카 신사업본부장은 "자동차 소유의 편리함과 즐거움은 남겨두고, 부담은 최소화한 '자유로운 내 차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며 "지난 15년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집약해 업계 최저 수준 가격으로 매월 새로운 차종을 선보이면서 장기렌터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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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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