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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한국 상장주식을 해외에서 유통하기 위해 글로벌 토큰화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글로벌 실물자산(RWA) 토큰화 기업인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글로벌 토큰화 주식 플랫폼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주식의 투자 저변을 넓히기 위함이다.
양사는 ▲한국 상장주식의 해외 유통 체계 구축 ▲글로벌 유통 확장을 위한 주식 토큰화 인프라 공동연구 ▲해외 개인투자자 대상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티외 드 베르뉴 온도파이낸스 글로벌 기관사업총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디지털자산 시장 중 하나로, 토큰화 금융자산의 접근성을 넓혀가는 온도파이낸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토큰화 기술 기업인 디나리(Dinari)와도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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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리는 토큰화 증권의 발행·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미국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투자자 통합계좌인 옴니버스 계좌를 통해 한국 상장주식 원주를 조달할 기반을 마련하면 양사는 이를 토대로 주식 토큰화를 위한 개념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은 "세계 최대 토큰화 주식 플랫폼인 온도파이낸스의 글로벌 유통망과 카카오페이증권의 국내 주식 인프라를 연결해, 한국 주식의 해외 유통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부사장은 "미국 규제 기반의 토큰화 증권 운영 경험을 보유한 디나리와 한국 주식의 해외 유통 구조를 구체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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