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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확진자 8천명 넘어…한달도 안돼 2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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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확진자 8천명 넘어…한달도 안돼 2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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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자 8천명 넘어…한달도 안돼 2천명 증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발병한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8천명을 넘었다. 지난달 31일 확진자 6천명을 넘어선 이후 한 달이 되지 않아 2천명이 더 늘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EFE 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국가공공보건연구소(INSP)는 지난 26일 기준 자국에서 발생한 에볼라 누적 확진자를 8천67명으로 집계, 발표했다.
    이 가운데 3천901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8.4%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2천7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773명이 격리·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애초 북동부 이투리주에서 시작된 이번 에볼라 유행은 현재 북서부 남우방기주까지 확산해 모두 7개주 63개 보건행정구역이 감염 지역으로 분류됐다.
    앞서 민주콩고는 지난 5월 15일 에볼라 발병 선언을 했다.
    이번 유행은 민주콩고 내 종전 최대 규모였던 2018~2020년 유행(확진 3천481명·사망 2천299명)을 뛰어넘었으며, 세계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한 2014~2016년 서아프리카 대유행(확진 2만8천616명, 사망 1만1천310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이번 유행은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인 자이르형이 아닌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분디부조형 에볼라 바이러스에서 비롯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2종류의 분디부조형 백신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민주콩고 보건 당국은 또 동물실험에서 분디부조형 에볼라에도 다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자이르형 에볼라 백신을 발병 지역 주민과 의료진에게 접종하고 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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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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