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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대기자금 6일만에 100조원 하회…청약대금 반환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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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대기자금 6일만에 100조원 하회…청약대금 반환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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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00조원대를 회복했던 증시 대기 자금이 6일 만에 다시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99조5천7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5조7천526억원 줄어들었다.
    예탁금이 100조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8일(96조9천863억원) 이후 6거래일만이다. 지난 10일에는 107조6천572억원까지 불어났었다.
    예탁금이 100조원을 넘었다가 다시 감소한 것은 상장을 추진 중인 일부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 대금이 유입됐다가 반환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미디어커머스 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의 경우 3조5천464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경쟁률은 1천477.65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이 끝나면서 몰렸던 자금은 다시 청약자들에게 반환됐다.
    여기에 이틀 전인 지난 14일 개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9천72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예탁금이 감소했다.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2천415억원이 늘어난 33조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잔고는 최근 약 한 달간 32조원∼33조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초단기 빚투'인 미수 거래는 1조424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억원가량 늘었고, 이를 갚지 않아 강제 처분된 주식은 전날(180억원)과 비슷한 173억원에 달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8%로 전날과 같았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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