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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규모 대미 투자의 후속 사업으로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8일 원전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한전기술[052690]은 전장보다 13.41% 오른 13만8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한때 14만3천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두산에너빌리티[034020](4.66%), 현대건설[000720](5.83%), 한전KPS[051600](3.27%) 등 다른 원전주도 강세다.
한미 양국이 합의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미국에 대형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조선 분야 1천500억달러를 제외한 2천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가운데 1천200억달러를 원전 8기 건설에 투입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한미 양국이 세부 조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는 18일 양해각서(MOU)에 최종 서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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