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우주에서 감시 위성이 모은 정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탑재 위성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장사정 미사일의 운용 능력을 높이고, 적의 공격을 억제하는 '반격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2027년도부터 2029년도까지 일본 기업과 함께 AI 위성 시제품을 제작해 지상에서 성능을 검증한 뒤 2030년도 이후 우주로 발사해 기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위성에 탑재되는 AI는 일본산 AI가 될 전망이다.
이 AI 위성은 여러 감시 위성이 모은 정보를 단시간에 처리해 적의 위치를 파악한 뒤 지상으로 전송한다.
지상의 사령부는 위성이 전송한 분석 완료된 정보로 장사정 미사일의 발사를 결정한다.
우주에서 정보 처리를 끝내면 데이터 통신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위성이 발사된 미사일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하면서 목표물로 유도해 공격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일본 자위대는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 거점을 타격할 수 있는 장사정 '스탠드 오프'(원거리 타격) 미사일을 억지력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
dylee@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