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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학교서 잇단 흉악범죄…이번엔 독일 고교서 2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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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학교서 잇단 흉악범죄…이번엔 독일 고교서 2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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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학교서 잇단 흉악범죄…이번엔 독일 고교서 2명 피살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새 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유럽 학교에서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 스웨덴의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데 이어 이번엔 독일 베를린 인근의 사립 고등학교에서 공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근의 소도시 고센-노이 지타우의 도체무스 고등학교에서 2명이 피살됐다.
    현지 일간 메르키쉐알게마이네차이퉁은 희생자가 18세 여학생과 30세 남성이며, 사건 현장에서 피해 여학생의 전 남자친구(19)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범행에 어떤 도구가 사용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숨진 30세 남성이 범행을 막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후 이 학교 인근에는 여러 대의 구급 차량이 출동했고, 구조 헬리콥터 2대도 투입됐다. 해당 학교는 28일 정규 수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지난달에도 남부의 한 학교에서 유사한 공격이 발생해 여학생 2명이 중상을 입고, 16세의 용의자가 체포된 바 있다.
    지난 21일 스웨덴 남부 파게르스타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이 학교에 다닌 적이 있는 18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17세 여학생이 숨지고, 12세, 17세의 남학생이 중상을 입는 등 유럽 학교에서는 최근 흉악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무방비 상태인 학교에서 흉악 범죄로 인해 학생들의 희생이 속출하자 '학교 공격 방지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ykhyun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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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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