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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수도에 고강도 공습…러 점령지서는 버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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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수도에 고강도 공습…러 점령지서는 버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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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수도에 고강도 공습…러 점령지서는 버스 폭발
    미사일·드론 동원한 맞불 공격에 양측서 수십 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6일(현지시간) 맹렬한 공습을 주고받으며 양측에서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과 무인항공기(UAV·드론) 수십기가 떨어져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당국자들이 전했다.
    이날 새벽까지 키이우 시내에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려퍼졌고, 지하철 역사로 어린이 2천명을 포함해 총 3만8천명이 대피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에 탄도미사일은 물론 순항미사일, 제트 추진 드론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최근 수개월째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방공 요격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진 점을 노려 탄도미사일 공격을 강화해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플라밍고 순항미사일 부품을 제조하는 키이우의 한 산업단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드론 보관시설, 탄약고, 물류센터도 공습 표적이었고 주장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니즈네캄스크의 석유 터미널을 재차 공습해 불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 일대 정유시설은 최근 집중적인 공습 표적이 되고 있다.
    러시아가 점령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에서는 버스 1대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탑승자 15명 중 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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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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