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특정 자산 개입, 굉장히 위험"…디지털엑스 임직원과 만찬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는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참 이해가 안 되는 양반"이라고 비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엑스 임직원들과 만나 "흉악하게도 가상자산 담당자들과 모여 파티를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펴고, 업계 관계자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비판하는 취지다.
박 회장은 "주식 파는 미래에셋 회장도 그렇게 안 하는데 어떻게 날마다 주식을 매매하나"라며 "미국이 참 얌전한 나라다. 그래도 탄핵 얘기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 선거가 끝나면 상원 지형이 좀 달라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트럼프 일가가 설립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라는 회사가 하나 있지 않나"라며 "정치가 어떤 자산에 개입했다, 이건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회의원 한 명 만난 사람이 없다"며 "감독기관의 국장 되시는 분도 뵌 적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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