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방한 중인 쩌우 자이(鄒加怡)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신임 총재와 만나 향후 한-AIIB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신임 총재가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첫 아시아 내 선진공여국 방문한 것으로 쩌우 총재의 한-AIIB 협력 강화에 관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AIIB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도약을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신임 총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쩌우 총재는 은행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5대 주주로서 한국의 적극적 기여 덕분이라고 화답하며,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였다.
구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AIIB의 금융 역량을 결합할 경우 개발 사업에 시너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재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은행 내 고위급에서 실무자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과 분야에 한국인 채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쩌우 총재는 개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기술 기반 인프라 사업 협력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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