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 고나크리에서 쓰레기 매립지의 폐기물 더미가 붕괴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고 기니 정부가 밝혔다. 이 가운데 6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AP·AFP·신화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폭우가 내린 뒤 고나크리 다르에스살람 지역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 폐기물 더미가 붕괴해 인근 주택들을 덮쳤다.
기니 정부는 최근 매립지 붕괴 우려가 있다며 현장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한 상태였다고 AFP는 전했다.
하지만 다수 주민이 대피하지 않고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두 우리 바 총리는 이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살피고, 유가족들에 위로를 전했다.
제나부 투레 영토행정장관은 남은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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