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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무역,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구조적 무역적자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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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무역,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구조적 무역적자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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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무역,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구조적 무역적자는 지속"
    현대연 보고서…"상반기 북중무역 19.6% 증가했지만 '불균형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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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북한과 중국간 무역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구조적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불균형한 회복'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3일 '2026년 상반기 북·중 무역 분석과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중 총무역액은 약 15억1천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약 12억6천만달러보다 19.6%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북·중 무역액은 약 27억3천600만달러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8.1% 수준까지 회복됐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북중 교역 규모가 상당부분 정상화됐지만, 특정 품목 수출 집중과 구조적인 무역적자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북한의 대중 수출은 텅스텐광과 가탄제, 간이 통관 품목 등 소수 품목에 집중됐다.
    아울러 HS4 기준 수출 상위 10개 품목군이 전체 수출의 88.5%를 차지했다. 반면 수입액 상위 10개 품목군의 비중은 32.1%에 그쳤다.
    수출은 소수 외화획득 품목에 집중됐지만, 수입은 식품·소비재·원부자재·건설재 등으로 분산되는 비대칭적 구조가 이어졌다고 분석됐다.
    수출입 상계율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20.0%에서 올해 상반기 27.4%로 개선됐지만, 수입액은 여전히 수출액의 약 3.6배에 달했다.
    대중국 무역적자도 약 8억6천만 달러로 확대되는 등 만성적인 무역적자 구조도 지속되고 있다.
    보고서는 "교역의 외형적 확대를 북한의 외화획득 기반이나 대외지급능력 개선과 동일시하기 어렵다"며 "향후 북·중 무역은 교역 규모 자체보다 수출·수입 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해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eed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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