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E 부문 대표로 업무 시작…한국 투자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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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국내 대형 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핵심 투자 인력이었던 배민규 전 부사장을 영입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배 전 부사장은 이달부터 베인캐피탈 서울사무소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 대표(파트너)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1983년생인 배 대표는 모건스탠리 아시아 PE를 거쳐 2010년 한앤컴퍼니에 합류한 뒤 약 15년간 근무하며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와 손발을 맞춰왔다. 루트로닉과 남양유업, SK스페셜티 등 주요 투자와 포트폴리오 기업 관리에 참여했다. 배 대표는 진대제 토종 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대표(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사위이기도 하다.
베인캐피탈은 최근 서울사무소 PE 인력의 기존의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한국투자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당초 목표액인 7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105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6호 펀드 조성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베인캐피탈이 대규모 신규 펀드 결성과 한국 투자 조직 확대에 이어 국내 대형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경험이 풍부한 배 대표까지 영입하면서, 그동안 선별적으로 접근해온 한국 시장에서 신규 투자 집행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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