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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광주비엔날레가 '대만관' 명칭 임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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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광주비엔날레가 '대만관' 명칭 임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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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광주비엔날레가 '대만관' 명칭 임의 변경"
    "'Taiwan Pavilion'을 'NTMoFA'로 바꿔"…"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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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한국의 광주비엔날레가 대만관(Taiwan Pavilion)의 명칭을 임의로 바꿨다며 반발하고 있다.
    18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문화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최측이 '대만관(Taiwan Pavilion)'을 '국립대만미술관(NTMoFA)'으로 변경했다고 비판했다.
    대만 문화부는 국립대만미술관이 올해 초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에 참가 기획서를 제출해 4월 참가 계약을 체결했다며 양측이 '대만관'이라는 명칭으로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나 주최측이 지난 6월 10일 국립대만미술관으로 변경할 것을 갑자기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의 일방적인 명칭 변경이 미술관과 참여 작가들의 전시 준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물러서지 않고 '대만관'을 통해 비엔날레에 참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처는 주한국 대만대표부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주최측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직접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대만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의 입김 때문에 영문 표기의 경우 대만을 뜻하는 '타이완(Taiwan)' 대신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지만, 국호로 중국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중화민국'보다 '대만'을 선호한다.
    올해 초에는 한국 전자 입국신고서상 '중국(대만)' 표기를 둘러싸고 한국과 대만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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