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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반도체 테스트 부품 기업인 리노공업[05847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의 우려를 재차 실적으로 반박했다"고 평가했다.
문준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반도체 테스트) 핀과 소켓의 물량과 판가가 모두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4% 급증했고, 매출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도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늘어난 1천432억원,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와 5% 상향 조정한다"며 "연중 유의미한 판가 확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파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생산 차질이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노사협의에 따라 비용 구조가 변화할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매출 규모 확대 영향으로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판가 확대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리노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장 종가는 7만800원이다.
문 연구원은 "과거 목표주가는 경쟁사 (대만) 윈웨이(WinWay) 주가수익비율(P/E) 대비 50% 할인율을 적용해 산출했지만, 섹터 전반의 급락으로 내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에 32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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