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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은행주,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당분간 쉬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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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은행주,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당분간 쉬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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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은행주,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당분간 쉬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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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하나증권은 3분기 대형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당분간은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18일 예상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부 은행의 6월 NIM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라도 7월엔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우리 필드테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추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원인에 대해 "예금보험료율의 일시 납부와 5∼6월 '머니 무브'에 대응하기 위한 조달 확대 차원의 수신금리 경쟁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일부 은행은 지금도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8∼9월 NIM은 지금보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나 대형 시중은행들은 3분기에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 평균 약 1∼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판단했다.
    또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주택 공급 관련 금융대책에 대해선 "가계부채 총량 규제를 기존 1.5%에서 3% 수준으로 변경했으나, 기존 평균 증가율이 1.5%라는 것이지 은행별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두배가 될지는 알 수 없다"며 "다시 수정된 목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총량 규제 상향 취지가 주택공급 확대 걸림돌로 작용하던 이주비와 중도금·잔금대출 공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 주택담보대출로의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라며 그럼에도 "대출성장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런 점 등을 모두 고려, "지난달 코스피 급락 시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최근 반등 장세에서 은행주가 추가로 오르긴 쉽지 않다"며 "글로벌 금리 상승 모멘텀 둔화와 NIM 하락 등도 투자심리를 약화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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