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77.94

  • 164.60
  • 2.42%
코스닥

864.65

  • 3.28
  • 0.38%
1/3

美민주 2028 대선 경선 순서 보니…'흑인·라틴계 주력' 메시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민주 2028 대선 경선 순서 보니…'흑인·라틴계 주력' 메시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민주 2028 대선 경선 순서 보니…'흑인·라틴계 주력' 메시지
    15일 전국위 의결 예정…경합지 전진 배치·노동자 표심 호소
    중간선거 앞 나타난 당내 '중도 vs 좌파' 노선투쟁 이어질 듯



    ADVERTISEMENT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1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전국위원회(DNC) 회의에서 2028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주(州)별 경선 순서를 확정한다.
    AP 통신과 A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표결에 부쳐질 경선 순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1월 22일)에서 시작해 네바다(2월 1일), 뉴햄프셔(2월 8일), 뉴멕시코(2월 15일), 미시간(2월 22일), 버지니아(2월 29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먼저 경선을 치르기로 한 것은 2024년과 동일하다. 다만, 뉴햄프셔는 '미국 모든 주에서 가장 먼저 대선후보 경선을 치른다'는 주 법률에 따라 당의 일정을 무시한 채 그보다 앞서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뉴햄프셔 민주당이 이번에도 주법을 우선시할지, 당 전국위와 일정을 타협할지는 미지수다.
    2024년 때와 비교해 이번 경선 순서에서 주목할 점은 네바다와 미시간의 일정이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이런 순서는 민주당이 차기 대선에서 우선 공략할 유권자층이 흑인(사우스캐롤라이나)과 라틴계(네바다·뉴멕시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조 바이든)의 히스패닉 유권자 득표율은 공화당 후보(도널드 트럼프)보다 25%포인트(P) 높았지만, 2024년 대선에선 민주당 후보(카멀라 해리스)와 공화당 후보(트럼프)의 격차가 3%P로 좁혀졌다.
    뉴햄프셔를 제외하면 1∼2월에 경선이 치러지는 5곳이 모두 '경합지'로 분류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미시간과 네바다는 2020년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2024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탈환했다.
    경합지에서 먼저 경선을 시작하는 것은 최근 민주당 내 '중도 대(對) 좌파'의 노선 투쟁이 대선 후보 경선 시점에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예고한 셈이라고 AP와 ABC는 분석했다.
    미시간의 경우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연방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진보 성향 무슬림인 압둘 엘사예드 후보가 중도 성향 헤일리 스티븐스 후보를 꺾었다. 다만, 엘사예드 후보가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실제 경선에서는 접전이 벌어지면서 급진 진보 진영인 민주사회주의(DSA)에 대한 당내 중도파의 견제 심리도 드러났다.
    ABC는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합주의 다른 진영 유권자들에게 더 폭넓은 호소력을 갖기 위해 보다 중도적 후보를 내세워야 하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원한다고 느끼는 변화를 약속하는 진보파를 후보로 지명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쟁이 예상된다고 봤다.
    민주당 경선에서 전진 배치된 주들을 살펴보면 노동자 표심에 호소하려는 구상도 엿보인다고 AP는 분석했다.
    네바다는 라스베이거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 노조, 미시간은 자동차 산업 연관 노조, 버지니아는 연방정부 공무원 거주자가 있다는 점에서다.
    공화당의 경우 아직 2028년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 대선후보 지명 절차위원회는 지난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를 맨 앞에 두는 것을 포함해 2024년과 일치하는 일정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