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등 120여명 참석…노재헌 대사 "숭고한 희생 기려"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중국 베이징에서도 경축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 대사관 강당에서 노재헌 대사를 비롯해 기업인, 재외동포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열었다.
조선의열단 선전부장과 임시정부 선전위원으로 활동했던 운암 김성숙 선생의 손녀 두영원 씨와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본명 장지락) 선생의 손자 고우원 씨, 독립운동가 김철남 선생의 손자 김삭 씨, '의병장' 우병렬 선생 증손자 우병희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축식에서는 노재헌 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참석자들의 광복절 노래 제창과 '대한민국만세' 삼창 등의 식순이 이어졌다.

노 대사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행사는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라면서 "정부는 최근 해외 독립운동 유적 보호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소년들도 많이 참석했는데, 이들에게 과거 독립운동을 교육하고 그 취지와 가치를 전승하는 역할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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