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SK증권은 원익IPS[240810]가 수주 잔고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9만2천600원으로, 약 105%의 상승 여력을 전망한 셈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7일 상반기 강한 수주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곧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원익IPS의 1분기 신규 수주는 6천275억원을 기록하며 수주 잔고가 4천4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P4 PH3와 SK하이닉스 M15X 등 메모리 생산시설 증설 일정이 당겨진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역시 신규 수주 규모가 1분기와 맞먹는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CXMT로의 공급이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는 "상하이 팹 로드맵 고려 시 2027년 매출액은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증설에 대한 방향성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최근 여러 노이즈로 원익IPS를 포함한 장비사 주가도 조정세를 겪고 있다"며 "1분기 수주 잔고는 급등했고 2분기도 재차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비사 주가는 수주 잔고와 항상 동행해왔다"고 덧붙였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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