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3일(UTC 기준) 오후 10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1척이 미상 발사체 1발을 맞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격 지점은 오만 무산담 반도의 카사브에서 북동쪽으로 20해리(약 37㎞) 지점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가장 폭이 좁은 곳이다.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무력화된 뒤 카사브를 가깝게 끼고 도는 항로로 운항하는 선박을 불법 항해라는 이유로 공격하고 있다.
이달 1일과 2일 이날과 비슷한 지점에서 '폭발을 목격했다'는 보고가 UKMTO에 접수됐고 지난달 31일에도 유조선 1척이 미상 발사체에 맞아 엔진룸에 피해를 봤다.
피격 보고 시점은 이란 시간으로 4일 오전 1시30분이며 이 선박의 선적이나 선사, 피해 정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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