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폭염 이어 가뭄에 신음…잉글랜드 절반 가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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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염 이어 가뭄에 신음…잉글랜드 절반 가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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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폭염 이어 가뭄에 신음…잉글랜드 절반 가뭄상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이 잇단 폭염과 건조한 날씨를 겪으면서 잉글랜드의 절반이 넘는 지역에 가뭄이 선포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환경청(EA)은 이날 잉글랜드 중부와 동부, 남부 상당 부분을 가뭄 지역으로 공식 분류했다.
    지난주 북웨일스와 세번강 상류도 가뭄에 들어섰다고 웨일스 수자원 당국이 밝혔다.
    BBC는 올해 1, 2월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강우량이 많았다는 점에서 올해 가뭄은 이례적이라면서 올해 늦봄과 여름에 이상 고온과 낮은 습도가 나타난 영향이라고 짚었다.
    이번 달 들어 잉글랜드의 강우량은 평년의 7% 수준에 그치고 있다. 남부 잉글랜드는 1%까지 낮아졌다.
    잉글랜드 강의 78%가 정상 수위를 밑돌고 있으며 저수지 저수량은 75.3%로 떨어졌다. 7개 상수도 회사가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도입해 2천300만 명이 영향을 받는다.
    윌 랭 기상청 수석기상학자는 "따뜻하고 예외적으로 건조한 여건이 잉글랜드 상당 지역에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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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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