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 또 대만 최전방 섬 인근 순찰…대만해경에 경고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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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해경 또 대만 최전방 섬 인근 순찰…대만해경에 경고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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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해경이 한 달 만에 또다시 대만 관할 최전방 섬인 진먼다오(금문도) 인근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국 동중국해분국 주안칭 대변인은 29일 "푸젠 해경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례 법집행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7월 들어 진먼다오 인근 해역의 통제·관리 활동을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며 "양안(중국과 대만) 어민의 합법적 권익과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샤먼·진먼 해역의 정상적인 항행과 조업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 해경은 이와 함께 1분 5초 분량의 순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중국 해경이 대만 해경 함정을 향해 "고의적인 근접 촬영 행위가 이미 우리의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쳤다"며 "항로를 조정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해경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의 순찰 활동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당시 대만 해경은 중국 해경선 4척이 진먼다오 제한수역에 진입하자 일대일 대응 방식으로 감시와 무선 경고를 실시했고, 중국 해경선은 약 2시간 만에 제한수역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은 2024년 2월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대만 해경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중국 어선이 전복돼 어민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이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대만은 중국 해경의 제한수역 진입이 자국 관할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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