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3년 만에 대면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 한 네타냐후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열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추도식에 앞서 인사를 나누며 대화했다.
두 정상 간의 대화는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해 보였으며, 악수할 때 두 지도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들이 대화를 나눈 것은 2025년 1월 이후 처음이며, 직접 대면한 것은 2023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두 정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공식 회담을 갖는 방안도 모색했으나, 최종적으로 회담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앞서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워싱턴에서 만나 대화했다.
사르 장관은 "이란의 위협을 포함해 양국이 직면한 여러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최근 카스피해에서 자국 상선을 공격한 우크라이나를 비판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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