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대통령 신당 창당…내년 지방선거 앞 前여당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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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통령 신당 창당…내년 지방선거 앞 前여당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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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 대통령 신당 창당…내년 지방선거 앞 前여당과 경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며 자신을 2024년 집권으로 이끈 세네갈애국자당(파스테프·PASTEF)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27일(현지시간) 세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예 대통령은 지난 25일 수도 다카르에서 창당 행사를 열고 '키이라이 공화국 애국자당'(키이라이) 창당을 발표했다. '키이라이'는 현지 월로프어로 '방패' 또는 '보호'를 의미한다.
    신당은 기존 대통령 지지 세력인 '디오마예 대통령 연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파예 대통령을 당 대표로 한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정당, 단체, 개인들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당에 앞서 파스테프와 야당인 공화국연합당(APR) 소속 일부 인사들이 탈당해 합류했다.
    창당 작업을 총괄한 아미나타 투레 전 총리는 신당에 437개 정당·정치단체·시민단체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키이라이는 조만간 전국 순회 일정을 시작하며 당장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스테프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준비에 나선다.
    파예 대통령은 앞서 2024년 대선에서 파스테프 소속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전 정부 미공개 부채에 대한 처리 방식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력 문제 등을 놓고 파스테프 대표인 우스만 송코 전 총리와 갈등 끝에 파스테프와 결별하게 됐다.
    의회 165석 가운데 130석으로 압도적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파스테프는 지난 5월 파예 대통령이 송코 대표를 총리직에서 해임하자 며칠 뒤 그를 국회의장으로 선출하며 송코 대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창당으로 파예 대통령과 송코 의장이 2029년 대선에서 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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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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