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0.94%, 0.03%p↑…"처음으로 분기배당 실시, 주당 210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6천8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자이익은 2조8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7% 증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9%로 전년동기(1.55%)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천462억원으로 1년 사이 55.1% 줄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조4천4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 감소했다.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은 2분기 말 기준 0.94%로 올해 1분기 말(0.95%)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1년 전(0.91%)보다는 0.03%p 높았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1.27%로 1년 전(1.37%)보다 0.1%p 하락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270조원으로 작년 말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시장 점유율도 집계 후 최고 수준인 2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창립 후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배당금은 주당 21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최초로 실시하는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 환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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