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하나에프앤아이(F&I)(A+)가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약 7천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이날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예정액의 5배가량인 6천87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주 SK에코플랜트가 모집예정액의 10배가량, KCC[002380]가 7배가량의 자금을 모집한 데 이어 흥행을 이어갔다.
하나에프앤아이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기별로는 300억원을 모집한 1.5년물에 900억원이 들어왔으며, 7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920억원이 들어왔다. 5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는 5천50억원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1.5년물이 개별 민평금리보다 1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2년물과 3년물은 민평 대비 각각 1bp와 12bp 언더에 형성됐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곳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3년물이 특히 흥행했는데, 절대금리 대비 발행물량이 적은 영향 등을 받았다"고 전했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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