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이후 17년만…서방 관계 정상화 추진하는 알샤라 대통령 면담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 시리아를 찾는다. 유엔 사무총장의 시리아 방문은 2009년 반기문 당시 사무총장 이후 17년 만이다.
유엔은 구테흐스 총장이 시리아 정부의 초청으로 이번 주 후반 시리아를 방문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방문 기간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 등 현지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시리아의 정치적 전환과 유엔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정치적 전환기에 있는 시리아 정부와 국민들을 지지하겠다는 유엔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유엔은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와 함께 시민사회 및 여성 관련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을 면담하고,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휴전 감시를 위해 1974년부터 골란고원에 주둔 중인 유엔휴전감시군(UNDOF)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출범한 알샤라 대통령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정치적 전환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군 수장 출신인 알샤라 대통령은 13년간의 시리아 내전을 끝내고, 현재 국가 재건과 서방과의 관계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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