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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전력 소비 5.3%↑…"장비제조·데이터서비스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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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전력 소비 5.3%↑…"장비제조·데이터서비스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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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상반기 전력 소비 5.3%↑…"장비제조·데이터서비스가 견인"
    첨단기술·장비제조업 9.8%↑…"배터리·데이터 전력 소비 폭발적 성장"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첨단 제조업과 배터리 서비스업 등의 성장 속에 중국의 올해 상반기 전력 소비량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15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올해 1∼6월 중국의 전력 소비량은 5조999억㎾h(킬로와트시)로 지난해 대비 5.3%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1차산업 전력 소비량은 711억㎾h로 4.9% 증가했고, 2차산업은 3조3천57억㎾h로 5.1% 늘어났다. 3차산업 전력 소비량은 9천916억㎾h로 8.0% 상승했다.
    전력 소비량 상승을 이끈 업종으로는 첨단 기술·장비 제조업(6천8억㎾h·9.8% 증가)과 배터리 충전·교환 서비스업(810억㎾h·56.9% 증가),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494억㎾h·44.0% 증가) 등이 꼽혔다.
    첨단 기술·장비 제조업의 전력 소비량 증가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올해 상반기 소비량은 제조업 전체 소비량의 24.3%를 차지한다.
    계측기 제조업(14.1% 증가)과 전기기계·기자재 제조업(13.7% 증가), 컴퓨터·통신·기타 전자 설비 제조업(11.6% 증가), 통신 설비 제조업(11.1% 증가), 자동차 제조업(10.9% 증가), 전용 설비 제조업(10.1% 증가) 등 업종의 전력 소비량 증가 속도가 빨랐다.
    배터리 충전·교환 서비스업과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은 3차산업 전체 전력 소비량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의 올해 상반기 전력 소비량은 2024년 연간 소비량에 근접할 정도로 빠르게 늘었다.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우리창 중국전력기업연합회 통계·디지털스마트부 주임조리는 "올해 들어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과 배터리 충전·교환 서비스업을 대표로 하는 새로운 업종의 전력 소비량이 계속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x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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