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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성장률 둔화는 단기·외부 요인"…내수 문제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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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성장률 둔화는 단기·외부 요인"…내수 문제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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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인민일보 "성장률 둔화는 단기·외부 요인"…내수 문제는 인정
    2분기 성장률 4.3%로 2022년 이후 최저…"유관부문, 더 적극적인 정책 내놓을 것"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4.3%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중동 전쟁 등 단기 외부 요인과 내수 침체라는 '핵심 문제'가 모두 작용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6일 논평에서 "원인을 보면 2분기 성장률 둔화는 주로 몇몇 단기적 요인과 외부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예컨대 석유화학 관련 업종이 외부 영향을 받았고 석탄 생산이 국내 단기적 요인 영향을 받았으나, 다른 업종은 모두 정상적인 양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전반적으로 경제 운영이 평온하고 신성장 동력과 품질 향상을 지향하는(向新向優) 기초에는 변함이 없고, 단기 요인과 외부 영향이 점차 사라짐에 따라 2분기(성장률)를 끌어내렸던 개별 업종은 점차 회복될 조건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2분기 성장률이 4.3%로 둔화했으나 상반기 성장률은 4.7%로 '4.5∼5.0%'라는 연간 목표에 여전히 부합하고, 2분기 들어 미국·일본·유로존 등의 성장률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다만 신문은 "문제의 핵심(症結)을 살피려면 몇몇 문제를 직시할 필요도 있다"며 '내수 침체'가 현재 중국 경제의 가장 중대한 난점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인민일보는 "고정자산 투자가 줄고 사회 소비재 소매 총액에 변동이 나타나 2분기 중국 경제의 운영 상황 역시 '강한 공급과 약한 수요'의 모순이 두드러졌다"며 "유관 부문은 상황 변화에 근거해 상황 변화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積極有爲)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열릴 가능성이 높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신문은 "거시 정책이 잇따라 효과를 내면서 이런 '발전 중·전환 중의 문제'는 점차 사라질 것이고,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어떤 경제체(국가)든 운영 과정에서 지표의 변동이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어렵고, 국제 정세가 복잡한 현재는 더 그렇다"며 "단기 변동의 '형태'(形)를 보고, 장기적 발전의 '추세'를 분석하면 일관되게 안정적 성과를 보이는 중국 경제는 믿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성장률은 4.3%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던 2022년 4분기(2.9%)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자, 시장 컨센서스(4.5%)를 밑도는 결과였다.
    x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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