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언급한 가운데, 16일 국내 조선 관련 종목들이 급락장에서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힘스[460930]는 8.49% 오른 1만2천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13.14% 급등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1만2천790원(14.30%)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진중공업[075580](6.20%), 한화오션[042660](5.73%), HD한국조선해양[009540](5.67%), 한국카본[017960](0.64%), 에스엔시스[0008Z0](0.46%) 등 상당수의 조선 및 관련 기자재 종목들이 강세였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석해 미 해군력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아마 한국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기업들 몇몇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조선 관련 종목들에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와 선박(건조)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도 구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군을 위해 함정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함정들은 노후화하고 있고 우리는 손을 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이날 조선 업종은 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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