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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CEO, 명확한 비전 제시하고 고객관점서 개선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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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CEO, 명확한 비전 제시하고 고객관점서 개선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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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CEO, 명확한 비전 제시하고 고객관점서 개선해야"(종합)
    "전통은 성장 한계점 아닌 새로운 혁신위한 출발선"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은 15일 "CEO(최고경영자)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대담하게 혁신하며 조직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VCM은 신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여 그룹의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며 그룹의 전반적인 실적은 개선됐지만 아직 외부 자본시장의 시각은 냉정하다고 지적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기술 발전의 속도는 가속화할 것이라며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 상황을 분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난 10년간 그룹의 사업 경쟁력이 정체된 점을 지적하며 그룹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 핵심사업은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핵심 브랜드 중심으로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전통산업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전통은 한계를 가두는 천장이 아닌 새로운 혁신을 위한 출발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VCM은 미래학자 겸 경영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의 외부 강연으로 시작했다.
    더그 스티븐스는 글로벌 유수 기업의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경영진에게 AI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롯데가 VCM에 외국 연사를 초빙한 것은 처음이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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