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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호르무즈 항행 자유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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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호르무즈 항행 자유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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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 "호르무즈 항행 자유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협력"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해협의 공동 연안국인 오만이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철저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당사국들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만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항행에 관한 최근의 여러 논의 및 견해에 대해, 오만은 국제법을 온전히 준수하는 가운데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과 투명하고 중립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오만은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당사국으로서 부여된 의무를 전적으로 이행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당사국 역시 국제법을 존중하고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종전 양해각서(MOU)에 기반해 호르무즈 해협의 배타적 통제권을 주장해온 이란은 오만과 여러 차례 해협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면서, 자국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공격해왔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전면전 재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 재개와 함께 민간 선박의 안전 보장 대가로 선박에 선적 화물 가치의 20%를 통행료 명목으로 미국이 받겠다고 선언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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