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필리핀 남부, 태풍 '바비'로 산사태 속출…15명 사망·6명 실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필리핀 남부, 태풍 '바비'로 산사태 속출…15명 사망·6명 실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필리핀 남부, 태풍 '바비'로 산사태 속출…15명 사망·6명 실종
    "최근 규모 7.8 강진에 폭우로 지반 약해져"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태풍 '바비'가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3∼4시 사이에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산비탈의 가옥 2채를 덮쳤다. 이로 인해 두 가족 10명이 숨졌다.
    지난달 초순 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에 이어 바비로 인해 폭우가 며칠 동안 퍼부으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였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또 전날 오전 2시 30분께 민다나오섬 북라나오주의 한 마을에서도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여러 채의 집을 덮쳐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사고 소식에 구조대가 급히 출동했지만, 도로가 산사태로 뒤덮여 끊어지는 바람에 약 10㎞를 걸어서 오전 6시께가 돼서야 현장에 도착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밖에 민다나오섬 남마긴다나오주, 북마긴다나오주에서도 폭우로 홍수가 발생, 수십 개 하천이 범람하고 마을 주민 3만여명이 피해를 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NDRRMC)에 따르면 바비 때문에 필리핀 중부·남부에서 지금까지 4만9천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수재민 3천400여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