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패트리엇 면허 쥔 우크라, 러 몰아치나…석유시설 4곳 타격(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패트리엇 면허 쥔 우크라, 러 몰아치나…석유시설 4곳 타격(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패트리엇 면허 쥔 우크라, 러 몰아치나…석유시설 4곳 타격(종합)
    젤렌스키 "며칠 내 미국서 패트리엇 패키지 지원 받기로"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미국의 방공망 지원을 확보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핀셋 타격'을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7∼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 소셜미디어에 불타는 러시아 석유시설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정상회의 기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스타브로폴과 트베리의 석유저장시설, 우크라이나로부터 1천500㎞ 떨어진 러시아 우파 지역 원유 펌프장의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에서 약 800㎞ 떨어진 러시아 예비 연료 저장시설도 우크라이나의 타깃이 됐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설명했다.
    러시아 지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도 밤새 4곳의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일스키 정유공장, 레닌그라드주 우스트루가 석유 정제단지, 로스토프 지역의 석유 터미널과 석유 저장시설 등이 줄줄이 타깃이 됐다.
    크림반도의 주요 보급로인 아조우해를 오가는 유조선 10척과 벌크 화물선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았다. 크림반도의 변전소 5곳도 공격을 받아 파손됐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러시아 본토로부터 완전 고립시키기 위해 매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부대가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37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집중 공세로 러시아의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연료난을 인정하고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휘발유를 수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에는 디젤 연료 수출도 금지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원유 수출국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PAC-3) 미사일 면허를 받아내면서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의 후방 도심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탄도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소수의 요격 미사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미사일을 최종 생산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장 도심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려면 미사일 완제품을 지원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도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 지역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4명이 숨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신형 패트리엇 미사일을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며칠 내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지원 패키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별도의 합의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rock@yna.co.kr
    모스크바 최대 정유시설 '활활'…우크라 장거리 드론 '맹공' / 연합뉴스 (Yonhapnew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