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소 농가 항원 검출에 따라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북도청에서 구제역 방역 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경북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 1호(14두)와 소 농장 5호(24두)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경북도와 예천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구제역은 지난 1월 강화에서 1건, 고양에서 2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예천에서만 6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상북도는 발생 농장 양성 개체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 예천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 7천477호(81만 마리) 대상 긴급 백신 접종, 발생 농장 반경 3km 방역대 내 우제류 농장 130호 및 역학 농장 1천388호 임상 검사, 소독장비 46대를 동원한 우제류 농장 및 주변 도로 집중 소독 등의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예천 사례는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의 양성 개체에 대한 부분 가축 처분을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예천 및 인접 시군 우제류 사육 농가는 긴급 백신 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앙 정부는 지방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방역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