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7∼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역량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어젯밤 러시아 정권은 또다시 400기가 넘는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때려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긴급히 방공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주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900억유로 규모의 차관 중 1차로 40억유로를 우크라이나의 첨단 드론 기술 방어력 강화에 지원했다며 "곧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향후 며칠 내로 (러시아에 대한) 21차 제재 패키지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러시아가 유혈 사태를 멈출 때까지 우리는 압박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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